[인터뷰] 해그로시를 유튜브에서 소개하다.
눈에 보이는 성장 곡선 (Hacking Growth See)을 만드는 브랜딩과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오늘은 어느 유튜브 채널에 나가 여러 브랜드의 그로스를 만드는 해그로시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아래 대본이 아무 의미 없다는 걸 깨닫고, 제가 쓰려는 프롬프트 끄고 그냥 떠들다 왔습니다.
2시간 정도를 끊지 않고 진행자님과 대담 형태로 떠들고 왔는데, 오히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인생 이야기 같아요..
원래도 10년 이상 전부터 창업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해왔지만, 이번 사업화를 통해서는 특히 용기가 생겼다. 36살 나이와는 상관없이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고 또 설렌다. / 인생이 엄청 짧으면서 또 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페이스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고. 고민이라는 건 늘 끊임 없고 어떨 때에는 잠도 못 자고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기복도 느꼈지만. 이제는 조금 더 대범하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아시겠지만 작은 사업이라 해도 온갖 일을 다 겪어오고 있으니.. 저는 계속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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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본인 소개 간단하게 해주세요.
A1. 안녕하세요. 해그로시 액셀러레이팅을 운영하고 있는 디렉터 브라운(BROWN)이라고 합니다. 스타트업 8곳과 대기업 계열 빅브랜드에서 마케팅 각 분야의 리딩을 하던 경험을 살려 밥벌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누적 20여 독립 프로젝트를 브랜드 전략, 디지털 마케팅, 광고, 컨텐츠 기획제작 등의 형태로 진행 중입니다.
Q. -. 분야가 넓은 것 같은데 주력이 있나요?
A2. 스몰 브랜드, 스타트업 브랜드의 성장에 특히 주목하고 있어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내에 브랜드의 성장과 마케팅 성과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형태의 전략을 구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실제 액션을 해주는 용역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브랜드 투입형 컨설팅들을 수주하고 있어요.
Q. 아니, 어떤 마케팅을 잘한다. 이런 게 있지 않나요?
A. 제가 조금 잡종이에요. 브랜드 및 마케팅 총괄 CMO나 고객 유입부터 확보까지의 퍼널을 최적화하고 설계하는 그로스해커로 일했던 게 큰 아이덴티티이구요. 퍼포먼스마케팅 광고비는 60억 이상, 고객 전환율은 최대 60%, 오가닉 성장률은 300% 이상 등 마케팅 전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것들을 브랜드 스케일업의 목적으로 전략화해서 직접 실행하거나 조직 실무로 구축해주는 사람입니다.
Q.-. 3,6개월이면 거래처한테 그만하자고 한다는 거 아닌가? 그게 맞나?
A. 제가 실제 23년에 여러 브랜드에 액셀러레이팅으로 투입해 보면서 직접 실험해 봤다. 몇 개의 브랜드를 담당해 성과를 만들 수 있고, 또 제가 필요한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전략 잡아주고, 액션 수정해주고, 실무 인력 코칭해주고, 업무 내재화하고, 필요하면 대행사나 다른 에이전시도 붙여주고 하니까 6개월이 맥스더라. 물론 계속 같이 하자고 해서 1년 넘게 훌쩍 협업하는 곳도 있습니다.
어차피 작은 회사는 외부 전문성을 흡수해서 내재화하고 ROI를 높이는 거고, 큰 회사는 잘 맞는 손발 오퍼레이팅과 조직력을 필요로 한다. 해그로시는 둘 다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로 진행하며 인력, 인프라를 서로 호환시켜서 프로젝트 강점들을 잘 배치하고 있구요.
제가 아직 순수?한건지 마케터로서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남아 있어서. 브랜드 챌린지를 즐기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Q. -. 마케팅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A. 마케팅하면 대부분 어떤 특정 방법론을 생각하지만. 사실 시장의 움직임을 만들고 리딩하는 진행형의 모든 활동이 마케팅이죠. 다만, 브랜딩과 맥락을 같이 하면서도, 훨씬 더 퍼포먼스와 숫자에 민감한 액션입니다. 굳이 분야들로 나열하자면 업계 실무에서의 용어들은 너무 많습니다. 마케팅 전략, 퍼포먼스마케팅, CRM, 그로스, SNS, 인플루언서, 바이럴, 프로모션 등 정의하기 나름입니다.
Q. -.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A. 마케팅은 곧 시장과 고객이잖아요. 어떤 포지션에서 어떤 메시지와 맥락으로, 어떤 고객 페르소나에 집중할 지 전략을 잘 짜는 게 일단 기본이구요. 현실적인 여건, 예를 들면 실무를 받쳐줄 조직 내 시니어나 오퍼레이팅 인프라들, 보유하고 있는 채널, 회원 수, 돈, 시즌성을 고려해서 목표치에 맞는 액션을 짜야겠죠.
그러면 이제 어떤 마케팅 분야에 집중할 것인지 꼭 필요한 요소만 조합해 봐야 합니다. SNS채널에서 숏폼으로 바이럴, 즉 입소문을 확산시킬 것인지. 퍼포먼스마케팅의 디지털 광고의 성과에 주목할 것인지. 제휴처나 인플루언서, 방송 PPL 등의 형태로 접근할 것인지. 보유하고 있는 채널의 검색 엔진 최적화에 주목할 것인지. 끝도 없죠.
특히, 스몰 브랜드나 스타트업은 돈도 인력도 한정적이고 투자 대비 수익률, ROI가 중요하니까 꼭 필요한 요소만 브랜드에 맞게 FIT하게 설계하고 빠르게 실행하고 개선하는 사이클이 중요합니다.
Q.-. 홍보는 어떻게 했어요?
A. 영업이나 거래처 물고 오기 이런 건 없었구요. 제 독특한 이력(실제 초기 브랜드 설립부터 스케일업, 성숙기 고도화까지 전반적인 마케팅 리딩, 성과)을 보고는 알음알음 브랜드 제안들이 오더라구요. 그 중 대기업 큰 건을 제안으로 수주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회사 안다녀도 되겠네! 싶어서 독립하고 올해 법인까지 차렸습니다. 프로젝트들이 운 좋게 잘 돼서 함깨 한 브랜드 경영진 분들이 주변 소개도 이어해주시구요.
그 외에는 주로 정성스럽게 글을 써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제게 프로젝트를 맡길 기업들의 예비 담당자들이 활동할 만한 채널에서 검색 엔진 최적화를 고려해서, 꾸준히 정성스럽게 마케팅 프로젝트 가치나 전문성을 어필해 온 것 같아요. 스타트업 다닐 때 그런 걸 PMF, SEO, 리드 DB 제너레이션이라고 하거든요. 프로덕트와 마켓의 핏, 서치 엔진 옵티마이제이션,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고객 여정 퍼널 설계 같은 것들이요. 그대로 제 사업에 쓰고 있죠.
앞으로는 더욱 더 글 컨텐츠나 자체 채널 육성에 집중하려 하구요. 꼭 큰 채널이 아니더라도 결이 맞는 소수 브랜드들에 집중해서 함께 협업해 나가는 게 브랜드 디렉터이자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제 목표입니다.
Q.-. 원래 글을 썼죠?
네, 책을 한 권 냈는데 그건 문학책이고, 제 이름으로 출판사를 내서 자가출판했어요. 판매용은 아니지만, 교보문고나 예스24 온라인 서점에 있고.. 팔로워 분들이 갑자기들 디엠으로 독서 인증을 해주시는 정도입니다. 사연이 있는 책이라 소개는 어렵구요..두번째 책은 소설로 생각하는데 스케치 단계에서 멈춰 있습니다.
... 수많은 갑작스러운 질문들과 함께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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